2016년 2월 23일 화요일

나의 MOOC 학습일지

 나는 MOOC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학원을 다니자니 금전적 여유도 넉넉치 못하고 게다가 요사이는 MOOC의 강의들이 더 높은 전문성을 띄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강의는 주로 Coursera, Udacity에서 듣고 있는데 이에 더하며 몇가지 사이트 Codecademy(코딩강의사이트), 클레비 등을 이용하고 있다. 코세라는 대학강의라는 느낌이 강한데, 여기서는 주로 디지털 마케팅을 수강하고 있으며, 코딩강의로 대표되는 유다시티와 코드카데미에서는 html학습을 시작으로 했다. 클레비는 다양한 MOOC시스템을 이용하다가 우연치 않게 접하게 된 한국 스타트업인데, 각 분야의 유명연사분들을 초빙하여 강의를 제공하는 곳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다음 학습일지를 작성하는 이유는 첫째 MOOC에 반신반의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과 함께 열심히 자기개발을 하고있는 사람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고, 둘째 학습하면서 동기부여가 부족해서 다른이들은 어떻게 계획하여 공부하고 있는가를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 공유하기 위함이다.

Coursera
ㆍ2015년 7월 5일
  수강시작
  강의명 : Digital marketing channels : The landscape
  강의내용 : 디지털 마케팅 세계의 다양한 채널과 채널 전반에 관한 이론 & 통찰
  + 2015년 9월 수강완료 및 수료증 획득 (평점 60%이상 시 획득조건)

ㆍ2015년 10월 8일
  수강시작
  강의명 : Marketing in a Digital World
  강의내용 : 마케팅 기초와 디지털 마케팅에 맞는 기초이론 및 내용
  + 2015년 12월 수강완료 및 수료증 획득 (평점 60%이상 시 획득조건)

ㆍ2016년 2월 23일
  수강시작
  강의명 : Digital Analytics for Marketing professionals : Marketing Analytics in Theory
  강의내용 : 디지털 마케팅 분석 기초 이론과 방법
  + 2016년 5월 11일 수강완료 및 수료증 획득 (평점 60%이상 시 획득조건)

ㆍ2016년 5월 8일
  수강시작
  강의명 : Digital Analytics for Marketing professionals : Marketing Analytics in Practice
  강의내용 : 디지털 마케팅 분석 기초 실습
  + 현재수강중

Udacity
ㆍ2016년 1월 20일
  수강시작
  강의명 : Intro to HTML & CSS
  강의내용 : 코딩의 기초가 되는 HTML과 디자인 CSS의 가장 기초를 알려주는 강의
  + 2016년 3월 7일 완료

Codecademy
ㆍ2016년 1월
  수강시작
  강의명 : Web developer skills : make a website
  강의내용 : 웹사이트 구축 전반에 관한 기초내용
  +16년도 2월 수강완료

Clebee
ㆍ2016년 1월
  수강시작
  강의명 : 김홍탁 CCO에게 배우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인사이트 2016-1기
+16년도 2월 수강완료

 추가 노트
* 하고싶은 공부를 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학창시절 내내 해야하는 공부를 해왔다. 물론 대학지식을 얻기위해서는 꼭 필요한 기초지식을 공부했던 것이라 생각하면 그 시간들은 전혀 아깝지 않다. 다만 그때도 즐거웠다면 더욱 높은(?)곳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그래도 이놈도 공부라고 때로는 처지고 귀찮고 숙제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만, 시작하면 적어도 한두시간은 그런생각이 싹 잊혀진다. 처음에는 한 두개 씩 듣던것이 어느새 세네개의 강의로 늘어서 마치 현실/인터넷 두곳에서 두가지 대학을 다니는 느낌이 든다.

 혹시나 '그럴 시간이 있나' 묻는 분들에게.
사실, MOOC강의의 대부분은 강의시간이 비교적 짧고 각각의 강의가 구체적인 주제를 가지고 쪼개져 있다. 그래서 짬을 내거나, 하루에 한두시간으로도 해결 볼 수 있는 내용들도 많다. 과제하는 시간이나 리딩텍스트를 읽는데 시간할애가 되어야 하지만, 이 또한 그리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학교 시험기간에는 듣는 것이 비록 쉽진 않다. 어쨋거나, 시간을 내어서 해야하는 부분인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의 지론처럼, 시간은 쪼개면 쪼갤수록 나온다. 내가 하루 낭비하는 시간을 조명해보면, 그 시간에 글한자라도 더 볼 수 있는것은 사실이다. 최후의 적은 역시 나 스스로의 귀차니즘이나 게으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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