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3일 일요일

구글의 교육앱 구글 프라이머 (Primer) 리뷰

 근 기술발전이 가속화 되면서 하나의 세계를 본뜨겠다는 구글의 야망은 더욱더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교통, 금융, 지도, 웹서비스, 광고, 컨텐츠 등 구글이 손대지 않고 있는 시장은 거의 없어보인다. 최근 구글은 Primer(이하 프라이머)라는 교육용 앱을 출시하며 교육쪽에도 발을 들였다.



이전에 구글이 교육서비스를 아예 제공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 Think with google과 같은 최신 마케팅정보나 구글의 자체 서비스인 애드워즈, 구글 애널리틱스 제품에 대한 교육 컨텐츠들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었다. 기존의 이용자들이라면 알겠지만 그들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는 비즈니스관련 내용이다. 실제로 구글은 인터넷 최대의 마케팅 양성소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간의 행보에 걸맞게 이번에 출시된 프라이머 또한 비즈니스 교육앱이라고 보면 된다. 


 구글 프라이머는 비즈니스 범주내에서 매주 새로운 카테고리와 내용을 배울 수 있는데, 편리한 유저인터페이스와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원하는 내용에 따라 전체강좌보기, 관심카테고리 강좌보기, 선택해둔 강좌보기로 선택이 가능하며, 화면 선택시 매끄럽게 강좌로 넘어 갈 수 있다. 

 강좌는 줄글 형식이며, 카드식이다. 하나의 카드를 다읽으면 간단한 tap으로 다음 카드를 읽을 수 있는 형태. 글자의 크기도 지나치게 크거나 작지 않아 가독성이 매우 뛰어나고, 내용에 알맞거나 글내용 전반을 요약해놓은 듯한 그림이 존재하기 때문에 읽을때의 지루함을 덜어준다. 중간중간에 아주 간단하게 나마 '게임(퍼즐맞추기와같은)' 형식으로 개념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의외로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하단에 자세히 보면 매강좌마다 배우는데 총 걸리는 시간이 뜨기 때문에 읽기 전에 참고하면 좋다. 또한 작성자와 제공기관을 하단에 표시해주기 때문에 더 궁금한내용이나 관련내용은 해당 작성자를 인터넷에 검색해서 찾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좋은점은 내용이 간략하면서도 핵심적이어서, 말그대로 '짬날 때' 보기 매우 좋다. 개인적으로는 이 앱을 통해 '매일 5분' 비즈니스 공부를 실천하고 있다. 


전체 제공카테고리
 Advertising(광고)
 Content(컨텐츠)
 Measurement(측정)
 Strategy(전략)

정리
ㆍ내용 : 구글에서 출시한 비즈니스 관련 교육용 앱
ㆍ장점 : 다양한 분야를 핵심적으로 짧은시간에 배울 수 있다. 간편하고 가독성 높은 UI, 
             새롭고 재미있는 방식.
ㆍ단점 : 일부 내용에 구글의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듯한 내용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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