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 광고인에게 기획력은 생명이다. 문제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적절한 해답을 내놓아야 한다. 올바른 해답을 갖기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능력이다. 여러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록 다양한 해법이 나오기 때문이다. 기획력의 향상은 곧 생각하는 능력의 향상이다.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의 저자, 포스트비쥬얼의 서재근 상무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기획력과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 7가지
1. 전문가는 전문가일 뿐이다. 그들의 생각도 냉정한 자세로 여러 의견중 하나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이는 전문가를 무시하라는 것과는 다르다. 반드시 그들이 정답이라 생각하는 위험으로 부터 벗어나라는 것. 이를 위해 자기 나름의 결론을 갖고 전문가의 의견에 접근할 것을 제안한다.
2. 고정관념에 의구심을 던져라. '원래 그렇다' 혹은 '당연하다'는 말로 넘겨버린 것은 없는지 생각해본다. 고정관념에 의구심을 던질 때,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견될 수 있다. 고정관념은 보물창고다. 이를 위해 고정관념을 '반대로' 생각해보는 것에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3. 입체적으로 생각하라.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여러 각도에서 보는 연습을 해야한다. 다양한 위치에서 볼 수록 다양한 해법이 나오는 법이다. 입체적 사고를 위해 가장 쉬운 시작방법은 '역지사지', 즉 '입장바꿔 생각하기'다 .
4. 말도 안 되는 소리에 귀기울인다. 상식의 한계를 인지하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라. 독특한 의견을 인내심으로 참아내지말고 호기심으로 다가가라. 그 의견들은 상식의 틀을 벗어났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생각들이다.
5. 작업프로세스에 연연하지마라. 작업방식, 즉 프로세스는 고도의 효율과 생산성을 보장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이 곧 아이디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프로세스에 얽매이게 되면 그에 맞춰서만 사고할 위험이 생긴다. 프로세스를 위해 사고하지말고, 생각으로 프로세스를 지배해야 한다. 이를 위해 프로세스를 최대한 단순화 시키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다음 네가지를 프로세스보다 우선에 두고 생각하라. '상황', '해결과제', '해결방안', '목표'
6. 진짜 문제를 생각하라. 해결방안을 얻는데 가장 중요한 작업은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하게 알아내는 것이다. 복잡한 문제의 실타래 속에서 진짜 문제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입체적 시각이 필요하다. '사실'과 '문제'를 혼동하지 않고 가려볼 수 있어야 한다. '문제'가 근본원인이자, 해결대상이다.
7. 숫자를 맹신하지 마라. 숫자는 쉽사리 판단과 결정의 불안을 해소해 준다. 그러나 숫자, 즉 통계의 오류는 의도적으로 혹은 실수로 존재 할 수 있으므로 그릇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있다.
위 내용은 저자가 강조한 것을 정리요약한 것이다. 하지만 단연컨데 이 책은 요약으로 정리될 수 없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기획력 향상을 꿈꾸는 분이라면 꼭 원문을 끝까지 읽어볼 것을 권한다. 새로운 생각의 장이 열릴 것이다. 어쩌면 책을 읽는 내내 새로운 생각들이 샘솟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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